Lionel Messi BarcelonaGetty Images

잔류 선언한 메시, 훈련 일정보다 한 시간 반 일찍 도착

▲충격적인 이적 요청 후 U턴
▲구단과 법적 분쟁은 거부한 메시
▲첫 훈련 일정보다 93분 일찍 출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르셀로나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적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33)가 마음을 바꾸며 잔류를 선언한 후 다시 돌아왔다.

메시는 7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메시가 이적을 요구한 이유는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그동안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 등 구단 운영진과 끊임없이 충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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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시는 올여름 자신의 바이아웃 조항과 관련해 구단과 이견을 보였고, 결국 분쟁을 이어가 이적을 원하는 자신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법정에 서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이에 메시는 "내가 사랑하는 구단과 법정에 서고 싶지는 않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된다. 즉, 메시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단, 메시는 우선 바르셀로나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적을 요청한 후 이를 번복한 뒤, 7일 진행된 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훈련장으로 출근했다. 바르셀로나의 팀 훈련은 현지시각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됐지만, 메시는 3시 57분에 훈련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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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힘나스틱 타라고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직 메시의 힘나스틱전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비야레알과의 2020/21 스페인 라 리가 개막전에 초점을 맞추고 시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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