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3일 휴식 후 4일 팀 훈련 재개
▲메시 팀 훈련 합류 여부가 최대 관심사
▲바르셀로나 "절대 이적 허용 못 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을 요청한 리오넬 메시(33)가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라 리가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가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건 2007/08 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참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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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곧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그동안 20년 가까이 바르셀로나에 몸담은 '슈퍼스타' 메시가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그동안 부진한 팀 성적뿐만이 아니라 바르셀로나 구단 운영진과 갈등을 겪으며 결국 이적 요청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여전히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동의가 없다면 메시는 내년 여름까지는 이적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 7억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달 시작되는 2020/21 시즌에 대비해 이미 프리시즌 캠프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적을 요청한 메시는 아직 신체검사와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적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메시의 행보는 갈수록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현지시각) 팀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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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오는 4일 진행될 팀 훈련이다. 메시는 최근 부친 호르헤 메시, 자신의 변호사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등과 만나 거취를 논의했으나 이적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의 변호사와의 만남에 자신은 변호사와 동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의 거취 논의가 구단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셈이다.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 또한 바르토메우 회장과 만난 후 '메디아세트'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메시가 내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후 자리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