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 Ancelotti Everton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자존심 굽힌 에버턴? 안첼로티 "리버풀 따라가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61) 에버턴 감독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한 라이벌 리버풀의 최근 몇 년간 성장세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올 시즌 초반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4승 2무 9패로 부진하며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에버턴은 던컨 퍼거슨 감독대행 체제(1승 3무)를 거쳐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후 6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에버턴은 프리미어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남은 일곱 경기에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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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와중에 에버턴의 지역 라이벌 리버풀은 무려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은 2015/16 시즌 8위, 2016/17과 2017/18 시즌 4위, 지난 시즌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는 끝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체제 이후 지난 5년간 성장을 거듭한 셈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1일(한국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지난 5년간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은 위르겐(클롭 감독)을 선임한 후 매년 팀을 발전시켰다. 내 생각에는 에버턴도 이 길을 따라야 한다(I think this is the way we have to follow). 우리도 매년 발전해야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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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 또한 리버풀,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과 프리미어 리그 정상을 위해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버턴은 지난 12월 안첼로티 감독과 오는 2024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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