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의 자신감이 흘러넘친다. 그는 “나에겐 향후 10년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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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 어린 홀란드가 유럽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2019-20시즌 전반기 잘츠부르크에서 14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긴장감같은 건 없었다. 첫 경기서 해트트릭을 터뜨렸으니 말이다. 후반기엔 더 큰 무대로 향했다. 흔들림 없었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리그 15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자신감으로 꽉 차 있다. 그는 벌써 “우승”을 입에 담는다. 독일 스포츠 매거진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우리는 지난 후반기에 발전했던 모습을 갖추고 다음 시즌에 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2위였다. ‘더 성공적인 시즌’은 당연히, 우승이다.
“나는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되어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우승하는 건 당연히 나의 커다란 목표다. 또, 우리의 팬들과 함께 환상적인 성공을 즐기고 싶다.”
도르트트문트의 원톱 공격수로서 부담감도 적지않다. 그의 발끝에 신뢰가 강한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그의 백업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자기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충분할지라도 나는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게 나의 원동력이다. 나에겐 향후 10년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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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0세가 됐을 때의 자기 모습도 머릿속에 그렸다.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 더 당당해진 30세 홀란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서른 살이 됐을 때 나는 내가 모든 걸 다 바쳤는지 볼 것이다. 물론 거기서 더 나아질 수도 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