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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불안’ 보아텡, 잔류해서 경쟁하기로 마음 먹었다

PM 6:23 GMT+9 19. 8. 29.
제롬 보아텡
떠날듯 말듯 했던 보아텡이 바이에른에 남아 경쟁하기로 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제롬 보아텡(30)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기로 했다. 새로운 센터백 2인의 영입으로 입지가 흔들렸던 보아텡은 바이에른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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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아텡은 불안해 보였다. 2018-19 시즌 막판부터 팀에 애정이 사라진 듯 행동했다. 우승 파티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7월 미국 투어 도중 홀로 뮌헨으로 귀국하기도 했다. 월드 챔피언 센터백 듀오 루카스 에르난데스(23), 뱅자맹 파바르(23)의 영입도 보아텡에게 크게 달가운 소식은 아니었다. 울리 회네스 회장은 보아텡에게 팀을 떠날 것을 추천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보아텡은 새 시즌 개막 직전 “나의 불성실했던 태도에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프리 시진 훈련에 성실히 참여했고, 개인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는 듯했다. 

시즌이 시작되자 보아텡은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 0-2 패배 이후 치른 세 차례 공식 경기(분데스리가, DFB 포칼)에서 한 번도 뛰지 못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를 통해 “그가 팀을 떠나고 싶다면 우리와 먼저 의견을 공유해야 한다. 그럼 놓아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까지 4일이 남았다(9월 2일 마감).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에 따르면 보아텡은 바이에른에 잔류하기로 마음 먹었다. 바이에른에 남아 경쟁하기로 했다. 보아텡에게 가장 이상적인 결정이기도 하다.  보아텡은 다시 한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빅이어를 들기를 원한다. 안타깝게도 빅이어를 노리는 팀 중 서른 살 센터백을 비싸게 데려갈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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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이에른 잔류가 최선이다. 센터백 경쟁이 치열하지만 파바르와 에르난데스가 ‘멀티 자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보아텡도 기회를 잡는 게 아주 어렵지는 않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전에서 파바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도 센터백 4인 체제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