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Rodriguez Colombia USA 11102018

입국 후 이틀째 실내 훈련… 꽃샘추위에 계획 튼 콜롬비아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일본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승리한 뒤 23일 한국에 들어왔다. 콜롬비아는 23일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24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대관 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전에 훈련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콜롬비아는 숙소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 탓에 콜롬비아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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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롬비아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훈련 한 차례만 소화하고 한국전에 나서게 된다. 경기 하루 전 훈련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이란과 작별하고 콜롬비아 사령탑에 취임한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7년 8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9개월 만에 한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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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벤투호는 23일과 24일 모두 훈련을 진행했다. 23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전날 볼리비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 중심으로 필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 권창훈 등 45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회복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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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외박을 가진 벤투호는 24일 점심 다시 입소해 오후에 훈련을 진행했다. 쌀쌀한 파주NFC의 날씨 속에서도 전술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지동원과 김민재가 몸 상태에 이상이 있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100% 정상적인 훈련은 아니었다. 

벤투호는 콜롬비아전에 대비한 최종 훈련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파주NFC에서 실시한다. 벤투 감독은 25일 오전에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콜롬비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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