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 월드컵 한일전 불발
▲일본, 16강에서 멕시코에 패배
▲한국의 8강 상대는 멕시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사상 첫 17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리는 김정수 감독의 한국 U-17 대표팀이 8강에서 격돌할 상대는 멕시코다.
멕시코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가마(베제랑 경기장)에서 일본과 만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멕시코는 일본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전 유제니오 피수토, 산티아고 뮤뇨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일본을 꺾은 멕시코는 오는 11일 아침 8시 카리아시카(클레베르 안드라데 경기장)에서 한국과의 8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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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멕시코와 일본의 16강 경기는 한국의 8강 상대가 결정되는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본이 승리한다면 지난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에 이어 같은 해에 연령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한일전이 성사되는 이례적인 대진이 기대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볼 점유율 60%를 넘길 정도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정작 공격 진영에서 무딘 경기력을 선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멕시코는 일본의 공격을 차단한 뒤, 개인 기량이 빼어난 피수토와 무뇨스가 한 골씩을 터뜨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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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1985년 17세 이하 월드컵이 출범한 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성인 월드컵, 올림픽(U-23 대회), U-20 월드컵과는 달리 아직 이 연령대에서 4강 무대를 경험한 적은 없다. 반면 멕시코는 지난 2005년과 2011년 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자랑한다.
한편 김정수 한국 U-17 대표팀 감독은 6일 앙골라와의 16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8강에서 어떤 팀과 맞붙어도 상관없다. 상대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는 끝까지 도전하고 모험하는 팀이다. 누가 올라오던지 잘 준비해 도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