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taro Martinez Inter 2019-20Getty

인테르 이사 "라우타로 떠난다면, 정상급 선수 데려올 것"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라우타로가 떠난다면, 우리는 정상급 선수를 데려올 것이다'

인터 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이사가 최근 불거진 에이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간판 공격수다. 라싱을 떠나 인테르에 합류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메시의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마르티네스 거취를 가장 주시 중인 팀은 바르셀로나다. 아르헨티나에서 메시와 호흡이 좋았던 만큼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새로운 공격수로 마르티네스를 낙점했다는 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인테르 입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확고하다. 살 거면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에 대한 인테르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100만 유로(약 1,50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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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마로타는 마르티네스 영입에 대해 세 가지로 나누어 입장을 밝혔다.

첫째로 마로타는 마르티네스의 거취에 대해 아직은 밝힐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서는 오직 바이아웃 금액에만 협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르티네스가 떠나게 된다면, 정상급 선수가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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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마로타 이사는 "지금 이 시점에서 마르티네스의 미래를 알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시즌이 재개된다. 우리에게는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마르티네스를 팔아서 재정을 확충할 생각은 없다. 그는 어리다. 자기만의 미래가 있으며, 콘테 감독을 위해서도, 좋은 자원이다. 물론, 바이아웃 조항은 있다"라면서 "바르셀로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들에게도 대책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조항을 지급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에 마르티네스가 떠나게 된다면, 정상급 선수 한 명이 팀에 올 것이다"라면서 마르티네스 이적 시 공백을 확실히 메우겠다고 강조했다.

인테르 이적설이 불거진 카바니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다. 우리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더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현시점 카바니는 인테르와 조금은 멀어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인테르는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파격적인 투자로 10시즌 만에 리그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유벤투스와 라치오에 밀려, 현재 인테르의 리그 순위는 3위다. 사실상 유벤투스와 라치오의 2파전이 되면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신 코파 이탈리아가 남아 있다.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오는 14일 새벽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뒤집기에 성공하면, 10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반대편 대진표는 유벤투스 그리고 AC 밀란이다. 두 팀은 13일 새벽 유벤투스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이 경기 다음 주 정식 재개하는 세리에A의 실질적인 재개 첫 경기로 볼 수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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