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세리에 A

인테르 수비수 바스토니 "콘테는 감독계의 메시"

PM 4:02 GMT+9 19. 9. 9.
Antonio Conte
바스토니 "콘테는 감독계의 메시, 모두가 그를 칭찬한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인테르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 "감독계의 메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테르는 3년 간의 기다림 끝에 콘테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인테르는 2016년 여름부터 꾸준하게 콘테를 감독으로 부임시키고 싶었으나 2016년 당시엔 이미 콘테가 4월경에 일찌감치 첼시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였고, 2018년 여름엔 정작 콘테가 무직 상태였으나 인테르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6시즌 만에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한 시점이었기에 스팔레티를 경질하고 콘테를 데려올 명분 자체가 없었다. 결국 인테르는 2019년 5월 31일에 이르러서야 콘테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인테르는 콘테 체제에서 2019/20 시즌 세리에A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체와의 개막전에 4-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칼리아리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토리노, 유벤투스와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오른 인테르이다(인테르 +5, 토리노 +2, 유벤투스 +2).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인테르 신예 수비수 바스토니(만 20세)가 신임 감독 콘테를 칭찬하고 나섰다. 그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콘테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에 대한 얘기만 들려올 뿐이다. 나에게 있어 그는 감독계의 메시이다. 그는 경이로운 인물이다. 그는 이례적일 정도로 뛰어난 축구적인 아이디어들로 가득차 있고, 항상 공격을 추구하는 감독이다."라고 호평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그는 이어서 "그의 훈련 스케쥴은 상당히 힘들다. 내가 아탈란타에서 뛰던 시절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과 이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주석: 그는 아탈란타 유스 출신으로 2017년까지 아탈란타에서 뛰다가 인테르로 이적한 이후 아탈란타에서 1시즌을, 그리고 파르마에서 1시즌을 임대로 뛰었다). 여름 프리 시즌에 중국 투어를 가지는 동안 습도가 너무 심한 수준이었다. 당시 상황은 정말 날 고통스럽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통해 플레이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고 콘테의 훈련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최근 유벤투스 독주로 이루어진 세리에A 판도에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는 건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좋은 감독이 있고, 선수단이 있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우리의 능력을 입증해 가야 한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제 인테르는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오는 주말, 우디네세와 세리에A 4라운드를 치른다. 이어서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1차전 홈경기를 치른 후 AC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원정)를 시작으로 라치오(홈)-삼프도리아(원정)-바르셀로나(챔피언스 리그 원정)-유벤투스(홈)로 이어지는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인테르가 이번 시즌 세리에A 8연패에 빛나는 유벤투스를 위협할 진정한 의미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