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쿠티뉴와 디발라가 이카르디르를 받치고, 후방에 보누치가 있다면?
인터 밀란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가 자신이 꼽은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쿠티뉴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디발라에 대해서는 유벤투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고, 보누치는 티아구 모타와 디에고 밀리토 영입을 위해 내준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아우실리오는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쿠티뉴와 디발라 그리고 보누치와 모드리치 등, 인테르 이적시장을 둘러싼 대어급 선수들이 거론됐다. 이들 중 쿠티뉴와 디발라 그리고 보누치는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었지만, 무산된 케이스다. 물론 이들이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면 지금과는 다를 가능성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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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우실리오는 모드리치 이적설에 대해 '에이전트 제의는 있었지만, 우리의 제안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브르살리코 영입 협상 과정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모드리치의 인테르 이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호날두를 보낸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 버금가는 선수를 이적시키려고 했다는 게 이상했다. 다만 우리는 선수든 구단이든 누구에게도 영입 제의는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가장 후회되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쿠티뉴라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쿠티뉴는 인테르가 오랜 기간 공들인 기대주였다. 바스쿠 다 가마 시절 일찌감치 쿠티뉴를 데려왔지만, 출전 기회가 없었다. 2008년 인테르에 입성했던 쿠티뉴는 2013년 1월 리버풀로 떠났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일원으로서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로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대해 아우실리오는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큰 후회는 쿠티뉴다. (나는) 그 순간을 매우 잘 기억하고 있다. 쿠티뉴를 리버풀로 보낸 이후, 우리는 이카르디와 코바치치를 영입하러 갔기에, 크게 나쁘진 않았다. 우리는 20년이라는 기간 쿠티뉴를 계속해서 데리고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 그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그는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리버풀로 떠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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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수 핵심 선수인 디발라와 보누치에 대한 코멘트도 덧붙였다. 그는 "디발라의 경우 우리의 제안이 유벤투스보다 낮았다. 또한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디발라-이카르디 조합이었다면 모든 이를 매료시켰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누치는 제노아와의 티아구 모타 그리고 디에고 밀리토 영입 과정에서 희생된 케이스다. 만일 보누치의 제노아행이 두 선수 영입 결과로 얻어낸 트로피였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몇 년 후에는 우리가 자니올로에 대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하길 바란다. 그 말은 나잉골란이 우리에게 트로피를 가져다 준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