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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구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전… 결국 1-1 무승부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양 팀의 공격은 종료 직전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에드가의 페널티킥 골로 대구FC가 앞서 나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와 30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후반 43분 인천 명준재는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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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목표를 가진 양 팀이 맞붙었다. 홈 팀 인천은 리그 최하위 탈출이 급선무였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지만 상위권 울산 현대를 상대로 끈질긴 무승부를 거두었고, FC서울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루 전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인천이 최하위로 떨어졌으나 홈에서 곧장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리그 5위 원정 팀 대구는 4위 도약을 꿈꿨다. 최근 5경기(2승 3무)에서 패배가 없어 분위기도 좋았다. 대구는 현재의 흐름을 유지하여 4위 강원FC는 물론, 3위 서울까지 간격을 좁히겠다는 각오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고받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에드가가 단독 찬스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인천은 전반 3분 무고사가 선제골로 기선제압 하였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무고사의 득점 이전 김대원을 향한 인천 선수들의 파울이 선언되어 골은 취소되었다. 득점은 취소되었지만 무고사의 공격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전반 6분 무고사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지만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고전하던 대구도 위협적으로 반격했다. 전반 31분에는 대구의 ‘대세가 라인’의 호흡이 돋보였다. 김대원과 세징야 그리고 에드가로 이어지는 패스 전개 후 에드가가 페널티 박스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한 세징야가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로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히우두를 투입하며 속도에 힘을 더했다.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교체 투입된 히우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균형을 깰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에드가가 침착히 성공하였으나 킥 당시 선수들이 키커보다 빨리 움직인 탓에 페널티킥이 재선언되었다. 에드가가 다시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속이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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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맞은 인천은 후반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대구의 수비가 단단했다. 후반 40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라인 넘어가기 직전 대구의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인천으로선 가장 아쉬운 동점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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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장신의 공격수 케힌데의 높이를 의식한 조현우 골키퍼가 멀리 나와 공을 펀칭하였지만 인천 명준재 앞에 떨어졌다. 명준재는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침착히 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승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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