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불행 중 다행이다. 기성용이 가벼운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고, 휴식을 취한 뒤 그라운드에 돌아올 예정이다.
기성용은 16일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됐다. 투입 후 중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던 기성용은 후반 17분,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문제를 느껴 스스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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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성용은 교체아웃됐고,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가 꼬인 서울은 송시우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서울은 오는 20일, 대구를 꺾고 강원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파이널 라운드 A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기성용은 17일 오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가벼운 근육 부상이었다. 서울 관계자는 “가벼운 근육 부상이다.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큰 부상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면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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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다. 때문에 인천전에서 스스로 주저앉는 기성용을 보며 많은 이들이 부상 정도에 대해 우려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낫는 정도의 부상이었고, 기성용은 완쾌 후 컨디션을 끌어올려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10월로 예정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를 비롯해 11월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기성용은 K리그 복귀 후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주며 서울 중원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었다. 하지만 기성용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한숨 돌린 상황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