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가가 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21)가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의 관심을 받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롱스태프는 지난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체제의 뉴캐슬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도중 기성용이 장기간 대표팀에 차출된 데 이어 존조 셸비, 모하메드 디아메 등이 부상을 당하며 공백이 생겨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롱스태프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적응기를 거친 롱스태프는 뉴캐슬 주전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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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롱스태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뉴캐슬이 그의 이적료로 무려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60억 원)를 요구하며 이적은 일단 무산됐다.
지난 시즌까지 뉴캐슬을 이끈 베니테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사령탑 제라드 감독도 자신에게 직접 연락해 롱스태프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디 애슬레틱'에 직접 기고한 칼럼을 통해 "작년 여름 스티비(제라드의 애칭)에게 전화가 왔다. 롱스태프 때문이었다. 제라드는 내게 롱스태프를 임대로 영입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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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은 "그러나 내가 롱스태프를 놓아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며, "우리는 1군 데뷔를 하기도 전부터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은 롱스태프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그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후 우리는 그에게 1군 데뷔 기회를 줬고, 계속 그를 지원해줬다. 그러면서 롱스태프에게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롱스태프의 포지션은 제라드가 현역 시절 소화한 중앙 미드필더, 즉 8번 자리다. 프리미어 리그 데뷔 전의 롱스태프를 스카우팅한 제라드 감독이 그의 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평가한 셈이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롱스태프와 현재 일찌감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