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익스피디아가 리버풀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리버풀 유니폼 왼쪽 소매에 익스피디아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익스피디아와 후원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리버풀 남녀 팀 선수단 유니폼에 익스피디아 로고가 부착되고, 계약기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버풀 측은 ‘다년 계약’이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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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주말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새로운 스폰서가 부착된 유니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선수를 활용한 컨텐츠, 브랜드 컨텐츠 등을 통해 감성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은 팬들이 목적지뿐만 아니라 여행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축구와 여행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 경험을 극대화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맷 스카멜 이사는 “리버풀과 익스피디아 사이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다. 우리 모두 올바른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 익스피디아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축구와 여행의 자유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을 때 글로벌 축구팬들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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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그룹의 마케팅 책임자 아담 제이 역시 “우리가 리버풀의 공식 여행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가 여행의 기쁨을 다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을 때 리버풀 팬들의 완벽한 여행 동반자가 되겠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라며 리버풀의 상징 ‘You will never walk alone’에서 영감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1996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여행 사이트이다. 자회사로 익스피디아 닷컴과 호텔스닷컴 등을 두고 있으며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리버풀과 파트너쉽을 맺은 익스피디아와 함께 호텔스닷컴은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후원사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