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Jones Manchester UnitedGoal

'익살 표정' 필 존스 "동료들이 놀려도 다 애정이라 생각"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수비할 때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유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필 존스. 동료들의 놀림도 다 애정 어린 장난이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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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맨유와 재계약에 성공한 필 존스가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의 경기 중 익살스러운 표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존스는 "동료들이 그룹 채팅방에서 그런 사진을 보내며 놀리는데, 크게 신경 안쓴다. 다 애정 어린 장난"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사실 존스의 재계약 시점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수비 불안이 지적되던 시기였기 때문. 이에 대해 존스는 "맨유가 세계 최상급 선수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팀이 운영되는 방식이고, 난 역경을 이겨낼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최고의 클럽에서 주전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FA컵 우승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최상의 라인업이 꾸려졌다. 팬들과 감독님을 위해 우승하고 싶다"며 목표를 이야기했다. 맨유는 올시즌 FA컵에서 첼시와 아스널을 물리치며 8강에 올라있다. 리그 우승이 일찌감치 멀어진 만큼, FA컵 우승을 통해 자국 대회 타이틀을 추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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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스타 포그바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포그바는 포그바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많다. 패스도 볼 줄 알고, 왼발, 오른발 다 잘 쓰고 슈팅력도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포그바는 피치 위에서 보여준다. 사람들은 축구장 밖에서만 말한다. 지금처럼만 한다면 그는 원하는 걸 모두 해낼 수 있는 선수다"며 결과로 입증하는 동료의 모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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