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여름 1년 임대를 조건으로 영입한 인테르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7)의 잔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PSG는 지난여름 인테르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전력에서 제외된 이카르디를 임대 영입했다. 타고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그는 PSG에서 컵대회 포함 31경기 20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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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대생' 이카르디와 PSG의 계약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종료된다. PSG는 프랑스 리그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조기 종료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계획에 따라 아직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PSG 구단 측은 이카르디를 완전 영입해 그를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인테르는 작년 여름 이카르디를 PSG로 임대 이적시키며 1년 후 그의 완전 이적 조건으로 이적료 약 7000만 유로(한화 약 955억 원)를 내걸었다. 그러나 인테르는 콘테 감독과 이카르디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멜루 루카쿠가 올 시즌 각각 31경기 16골, 35경기 23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인테르로서는 굳이 이카르디의 복귀를 요구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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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리그1 시즌이 조기 종료되는 등의 이유로 이적시장이 얼어붙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단 3일 안으로 이적료 7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데 합의하는 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카르디의 기본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82억 원), 다양한 조건에 따른 옵션 1000만 유로(약 136억 원)를 인테르에 제시했다.
한편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올 시즌 날카로운 골 감각을 자랑하는 이카르디와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파괴력을 보유한 킬리안 음바페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가 공격을 지원하는 4-2-2-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이 덕분에 개인 기량이 탁월한 동료들의 지원을 받은 이카르디는 에딘손 카바니(33)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