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인테르 주장 완장을 잃은 마우로 이카르디(25)가 불만을 품고 팀의 원정 경기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테르는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34)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도중 한다노비치의 주장 부임은 곧 이카르디의 기존 주장직이 박탈됐다는 뜻이다. 아직 인테르는 시즌 도중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주장을 이카르디에서 한다노비치로 교체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은 하지 않은 상태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그러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인테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카르디가 스스로 오는 15일 라비드 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카르디는 이곳에 오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카르디의 주장직을 박탈하는 건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인테르를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우리는 이카르디의 이번 원정 경기 동행을 요구했지만, 그가 오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이카르디와 인테르는 그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로 방해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라비드 빈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3년 삼프도리아에서 인테르로 이적한 후 2015년부터 줄곧 주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여섯 시즌째 인테르에서 활약하며 컵대회 포함 210경기 122골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