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o IcardiGettyimages

이카르디, 동료들이 뽑은 17-18 세리에A 최고 선수

[골닷컴] 윤진만 기자= 인테르 에이스 마우로 이카르디(25)가 2017-18시즌 세리에A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팀은 리그 4위에 머물렀지만, ‘1강’ 유벤투스의 많은 스타 선수들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이카르디는 현지시간 3일 밤 밀라노에서 열린 ‘Gran Gala’ del Calcio’에서 AIC(이탈리아 선수협회)의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어 2017-18시즌 최고의 선수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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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는 지난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 29골을 넣어 2014-15시즌(22골)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리그 득점상을 차지했다.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 이카르드의 맹활약 속에 팀도 라치오를 제치고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인테르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008~2009년)와 디에고 밀리토(2010년)가 3연속 수상한 뒤 8년만이다. 지난 6시즌 연속 유벤투스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랐었다.(안드레아 피를로 3회, 카를로스 테베스, 레오나르도 보누치, 잔루이지 부폰)

이카르디는 올해의 팀 투표에서도 최다표를 얻었다. 삼프도리아전에서 선보인 백힐 득점으로 팬 선정 올해의 골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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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팀 유벤투스가 올해의 팀,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알리송(전 로마/현 리버풀)이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 2017-18 세리에A 베스트XI
알리송(로마/현 리버풀) - 칸셀루(인테르/현 유벤투스) 쿨리발리(나폴리) 키엘리니(유벤투스)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현 인테르) - 피아니치(유벤투스)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나잉골란(로마/현 인테르) - 디발라(유벤투스) 이카르디(인테르) 임모빌레(라치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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