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anovic and Icardi

이카르디와 다른 한다노비치 "인테르 주장, 자부심 느껴"

▲ 이카르디 이은 인테르 주장 한다노비치
▲ 주장 완장에 자부심 느낀다며 소속팀 향한 충성심 표해
▲ 때 마침 이카르디는 인테르와의 상호 합의 하에 훈련장 떠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터 밀란의 캡틴이자 팀의 수호신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주장 완장이 주는 무게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구단과의 상호 합의 하에, 훈련장을 떠난 전임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와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발언이다.

프리 시즌 투어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다노비치는 인테르 주장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한다노비치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것에 대한 굉장한 자붓미을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팀을 향한 내 자세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이어서 그는 "주장이라면 누구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해야 할 말은 해야 하며, 항상 공정해지기 위해 애를 써야 한다. 한 팀에는 한 명의 주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많은 주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각 팀에서 주장이 차지하는 바는 상당하다. 팀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동시에 정신적인 지주다. AC 밀란이 프랑코 바레시 그리고 파울로 말디니라는 주장을 배출했다면, 인테르 또한 쥐세페 메아차와 산드로 마졸라 그리고 쥐세페 베르고미와 하비에르 사네티 등 당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완장을 차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 또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인테르의 주장이었다.

사네티 이후 인테르 주장은 라노키아였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인테르는 이카르디에게 주장 완장을 줬고, 결과적으로 이카르디 주장 임명은 인테르 주장 계보에 오명이 됐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가장 문제였다. 이카르디의 아내로도 유명한 완다는 유명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르 라커룸 내 분위기까지 전했다. 전혀 주장답지 못했던 이카르디의 행동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후반기 주장 완장직을 박탈 당했고, 한다노비치가 뒤를 이어 인테르의 새로운 카파티노가 됐다. 

콘테 감독 또한 이카르디의와 동행은 없다고 말한 상태다. 최근에는 인테르 중국 투어에도 이카르디는 구단과의 상호 합의 하에 불참하며, 이적설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이카르디의 차기 행선지 유력 후보가 하필 유벤투스다. 일각에서는 유벤투스와 이카르디측이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나폴리행도 거론됐지만, 비싼 이적료 등을 이유로 잠잠해진 상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