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이청용 ‘K리그 복귀골’… 울산 라이벌 포항에 4-0 완승 [GOAL LIVE]

[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165번째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울산 현대다. 이청용은 2009년 7월 이후 11년 만에 K리그 복귀골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추가골을 넣으며 라이벌 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로써 울산은 리그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울산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포항 스틸러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4-0 승리를 거두었다. 이청용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맹활약하였지만 부상으로 후반에 교체되었다. 골을 갈망하던 김인성이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고 주니오가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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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포항은 4-2-3-1로 나섰지만 스리백 기반이었다. 골키퍼 강현무, 전민광, 김광석, 하창래, 심동운, 최영준, 이승모, 이광혁,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 팀 울산은 4-1-4-1로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 설영우,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 김인성, 신진호, 고명진, 이청용, 주니오가 선발로 나섰다. 울산은 왼쪽 풀백에 1998년생(만 22세) 설영우를 깜짝 선발로 내세웠다. 설영우는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다. 

양 팀은 초반에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1분 만에 고명진이 강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강현무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7분 포항의 역습 후 팔로세비치가 강하게 슛 하였지만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 고명진의 강력한 슈팅과 전반 23분 이청용의 중거리 슛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청용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균형을 깬 것은 ‘축구 도사’ 이청용이었다. 전반 25분 주니오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넣었다. 이로써 이청용은 2009년 7월 19일 강원FC전 이후 11년 만에 K리그 복귀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반 36분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은 울산의 2-0 리드로 종료되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팔라시오스를 빼고 송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경기는 점점 거칠어졌고 후반 10분 포항 이광혁의 부상으로 권완규가 투입되었다. 이어 후반 14분 팔로세비치와 충돌한 이청용이 부상으로 이동경과 교체되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자 울산은 고명진을 빼고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윤빛가람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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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곧장 나타났다. 후반 29분 울산의 공격 찬스에서 김인성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10분 뒤 주니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결국 올 시즌 첫 동해안 더비는 울산의 완승으로 기록되었다.  

▲경기 결과
포항 (0) – 
울산 (4) – 이청용(25’, 36’) 김인성(74’), 주니오(84')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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