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훈련 복귀는 아직…대표팀 차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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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당한 이청용, 4경기 연속 출전 불발

▲이청용, 함부르크 원정 도중 무릎 부상
▲부상은 경미한 수준…조만간 복귀 예상
▲단, 내달 초 대표팀 차출 여부는 불투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블루 드래곤' 이청용(31)이 한국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또 부상을 당했다.

이청용은 소속팀 보훔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함부르크 SV를 상대한 2019/20 독일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상대 미드필더 소니 키텔(26)이 넘어지며 무릎이 꺾이는 불운을 겪었다. 즉시 교체된 이청용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가 살짝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로빈 두트 보훔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이청용은 회복을 잘 하고 있다. 그 역시 다음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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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청용은 오는 24일 베헨 비스바덴과의 2.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아직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보훔 지역 일간지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23일 "이청용이 무릎에 발생한 문제 때문에 목요일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베헨 비스바덴과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이 보훔에서 이번 주말 경기에 결장하게 된 만큼 그의 한국 대표팀 차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오는 26일 내달 초 소집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내달 5일 터키에서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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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체제에서 이청용은 대표팀의 몇 안 되는 30대 베테랑 중 한 명이다. 게다가 그는 현재 20대 초중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리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청용은 올 초 아시안컵이 끝난 후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으나 결국 대표팀에 복귀했고, 지난 3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철이나 성용이처럼 대표팀에서 많은 역할을 한 선수들이 빠져 나까지 없으면 후배들이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청용은 지난 6월에도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을 위해 소집된 대표팀 명단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당시 대표팀의 30대 선수는 측면 수비수 이용(32)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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