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경렬 코치광주FC

[이참에 K리그] 승격팀 부산&광주, 수비부터 단단하게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개막이 연기된 K리그를 ‘이참에’ 자세히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올드팬에게는 향수를, 입문팬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축구는 오롯이 감독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코칭 스태프 및 구성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그중 어디서 본 것 같은, 낯익은 얼굴의 코치들을 주목해보았다. ‘라떼는 말이야~’ 왕년에 잘 나갔던 그분들은 어디에 있을까? 구단별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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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나란히 승격한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 뛰어난 공격력도 날카로운 무기지만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되었기에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 이들은 K리그1 잔류를 위해 어느 팀보다 수비 조직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다이렉트로 승격한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 36경기에서 31실점만 기록하여 리그 최소 실점 팀에 올랐다. 수비수 출신 박진섭 감독과 함께 철옹성 같은 수비 조직력을 갖추는데 기여한 이가 유경렬 수석 코치다. 

광주 유경렬 코치광주FC

유경렬 코치는 지난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하였다. 8시즌 간 울산에서 263경기에 출전하였고 대구에서 3시즌을 뛴 후 은퇴하였다. 통산 335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은퇴 후 천안 시청 코치를 거쳐 2017년 말 광주에 합류하였다. 현역 시절 큰 눈과 큰 리액션이 항상 화제였다.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한 부산은 지난 시즌 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감독 출신 이기형과 노상래가 코치로 합류하여 수비와 공격을 분담하여 지도하였다고 부산의 승격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노상래 코치는 친정 팀 전남의 기술고문 및 자문 역할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 스태프

수비를 지도하는 이기형 코치는 1996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하였다. 7시즌 간 수원에서 156경기를 소화하였고 이후 성남과 서울 등을 거쳤다. 통산 254경기 23골 23도움을 기록한 이기형 코치는 풀백임에도 쉼 없는 활동량과 높은 골 결정력이 장점이었다. 특히 그의 슈팅은 매우 강해 ‘캐논 슈터’라는 별명이 있었다. 2002년 열린 K리그 올스타전 이벤트에서 시속 138km를 기록하기도 했다. 은퇴 후 FC서울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에서 3년간 코치와 감독 등의 경력을 이어갔고 2019년 부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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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진경선 코치는 수비에 세밀함을 더할 예정이다. 2003년 부천에서 데뷔하여 대구, 전북, 강원, 경남 등을 거치며 통산 272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2009년 전북에 합류하였다. 진경선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로 4시즌 동안 전북의 전성기에 기여했다. 

경험 많은 수비수 출신 코칭 스태프를 보유한 두 팀은 다가오는 K리그1에서 얼마나 더 단단해진 빗장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 아이파크,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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