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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클럽, 74세 선수와 계약…최고령 기네스북 등극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이집트 3부리그의 한 구단이 74세 선수와 계약했다.

축구계에 새로운 기네스북이 쓰여진다. 최고령 프로 선수가 계약한 것. 이집트 3부리그의 구단 식스스 옥토버 시티 클럽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74세의 에즈 엘딘 바하더와 계약을 마쳤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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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축구협회(EFA)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에즈 엘딘 바하더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또한 “바하더는 그의 클럽과 기네스북 기록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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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바하더가 그라운드에서 공식 경기에 나설 경우 최고령 프로 선수의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현재 최고령 프로 축구 경기 출전 기록은 이스라엘의 이로니 올 예후다 클럽 소속에서 73세의 나이로 뛴 이삭 하익이다. 하익은 2019년 4월 그라운드를 밟으며 기록을 세웠다.

J리그 최고령 스트라이커’ 미우라 가즈요시 역시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3세인 미우라의 경기 출전 횟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19년엔 세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재계약에 성공한 미우라는 올해 프로축구 3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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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선수들의 소식이 들리는 한편, 최연소 프로 축구 선수의 기록도 있다. 마우리시오 발디비에소는 2009년 볼리비아 프로축구팀 아우로라에서 12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발디비에소는 당시 구단 감독으로 있던 아버지에 의해 역대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세웠다.

사진=이집트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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