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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자금 부족하다던 아스널, 어떻게 2천억 원 썼나?

AM 3:54 GMT+9 19. 8. 14.
Nicolas Pepe Arsenal 2019-20
이적 자금 4500만 파운드라더니…아스널, 1억3500만 파운드 투자의 내막은?

▲아스널, '할부의 달인'으로 거듭나다
▲이적료 총액이 1억3500만 파운드일뿐
▲올여름 지출액은 4600만 파운드에 불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효과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아스널이 기존에 알려진 이적 자금보다 무려 세 배에 가까운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내막이 밝혀졌다.

지난 8일 이적시장을 마감한 아스널이 올여름 영입한 주요 선수는 니콜라스 페페(이적료 7200만 파운드), 윌리암 살리바(2500만 파운드), 키에란 티어니(2000만 파운드), 다비드 루이스(800만 파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500만 파운드), 다니 세바요스(임대료 500만 파운드)다. 즉, 아스널이 올여름 선수 영입에 투자한 액수는 총 1억3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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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적시장이 열린 시점까지만 해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이 올여름 쓸 수 있는 이적 자금은 단 45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 불과했다. 여기에 아스널이 올여름 알렉스 이워비, 로랑 코시엘니, 다비드 오스피나, 칼 젠킨슨, 아사노 타쿠마 등을 떠나보내며 챙긴 이적료 5700만 파운드를 더해도 총액은 1억1200만 파운드다. 그렇다면 아스널은 올여름 추가로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은 그렇지 않다. 축구계 금융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위스 램블'에 따르면 아스널이 올여름 선수 영입에 실질적으로 투자한 액수는 기존에 알려진 4500만 파운드보다 100만 파운드가 더 많은 4600만 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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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임대료 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세바요스를 제외하면 페페, 살리바, 티어니, 루이스, 마르티넬리를 모두 할부로 영입했다. 아스널이 당장 올여름 지급한 이적료는 페페를 영입하는 데 2000만 파운드, 티어니 영입에 1000만 파운드, 살리바 영입에 500만 파운드, 루이스 영입에 400만 파운드, 마르티넬리 영입에 200만 파운드를 들인 게 전부다.

단, 아스널은 페페와 살리바의 이적료는 오는 2023년 여름까지 매년 지급해야 하며 티어니와 마르티넬리의 이적료는 2021년까지, 루이스의 이적료는 내년 여름 한 차례 더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