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하비 마르티네스(32)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까? 올여름 이적을 원했던 그는 이적료 문제로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바이에른에 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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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지난여름부터 바이에른을 떠나겠다고 말해왔다. 계약 기간이 2021년에 끝나는 그는 이적료를 안겨주고 바이에른을 떠나기로 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도 “그는 조건이 맞는 제안을 받으면 언제든 팀을 떠나려 한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와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리그앙의 스타드 렌도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그가 가장 원하는 곳은 빌바오였다. 고향 스페인이라는 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최적화된 곳이었다. 그러나 이적료에 발목이 잡혔다. 개인 합의는 끝냈지만 구단 합의에 문제가 생겼다. 이적료 때문이다. 당초 바이에른은 약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를 원했다. 빌바오 사정을 이해해 금액을 낮췄다. 바이에른이 최종적으로 책정한 마르티네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다. 이마저 빌바오에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빌바오는 다른 방안을 꺼냈다. <골닷컴> 독일 에디션에 따르면 빌바오는 마르티네스가 자유 계약 신분이 됐을 때 영입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적료에서 아낀 금액을 마르티네스의 연봉에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래다. 그는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2021년까지 바이에른에서 뛰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바이에른 입장이다. 바이에른은 그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떠나는 걸 원치 않는다. 무엇보다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매력적인 금액에 마르티네스 영입 제안서를 건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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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르티네스는 2020 UEFA 슈퍼컵 세비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꾸준히 바이에른 훈련에 참여 중이다.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그가 남아있는 한 나는 그와 함께 새 시즌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