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첼시가 지난 시즌 임대해 활용했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코바치치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88억 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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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로부터 이적시장 영입 불가 징계를 받은 첼시는 올 여름 그 어느 선수도 영입할 수 없지만, 코바치치의 경우 임대 계약 기간이 징계 시점 이후까지 유효해 첼시 선수로 등록돼 있었기에 완전 이적이 가능했다.
코바치치는 “첼시에서의 임대 생활은 정말 즐거웠다. 이 팀에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고 런던과 프리미어리그가 맘에 든다. 완전 이적 계약을 맺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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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 시즌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해였다. 새 시즌에도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코바치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으나 지난해 첼시에 임대로 합류한 뒤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코바치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첼시 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