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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열린 지 약 5일, 이강인 영입 제안 아직 없다

▲아직 이강인 영입 제안한 팀 없다
▲관심 나타낸 팀만 많을뿐, 공식 제안은... 
▲"올 시즌 팀 잔류해 주전 경쟁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 축구의 올겨울 이적시장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시작됐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강인의 거취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부터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현재 계약 협상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이강인이 여전히 불투명한 자신의 팀 내 입지와 구단의 비전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실상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발렌시아는 올겨울, 혹은 오는 6월에는 이강인을 이적시켜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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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겨울 대다수 구단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강인은 아직 공식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5일 "이강인 영입에 대한 제안이 없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의 현재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지금으로서는 그가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페란 토레스와 상황이 여러모로 비슷하다. 그러나 당시 토레스는 발렌시아의 붙박이 주전 자원이었지만, 이강인은 로테이션 자원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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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물론 아직 겨울 이적시장은 초반을 거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5일 발렌시아가 카디스를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단 26분 만에 부상을 당한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를 대신해 조기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58분 상대 공격수 앤토니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후 79분 막시 고메스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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