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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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은 일제히 메시가 ‘라 섹스타’와 가진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모든 것에 미안하다. 항상 말했듯 바르셀로나는 나의 인생이다”라며 에정을 보여줬다. 이어 “13세 때 여기에 왔고,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것보다 오래 살았다. 모든 것을 여기서 배웠고, 구단은 나를 선수로 키워주었다”라며 도시와 구단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메시는 지난여름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뒤, 여러 루머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에 2021년 여름까지 남기로 결정하였지만, 파장은 컸다. 메시는 “지금은 좋지만, 지난여름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시즌을 마무리했던 방식, 여름에 있었던 일들, 뷰로 팩스 사건 등 모든 것들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괜찮다. 우리가 마주할 모든 것들을 진지하게 헤쳐 나가고 싶다”라며 현재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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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단이 어려운 시간을 겪을 거라는 것과 바르셀로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앞날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에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