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은 미드필더 이재성(28)이 독일 축구 전통의 명문 함부르크 SV로 이적할 기회가 열렸다.
사실 함부르크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재성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이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강등됐다. 이어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강력한 승격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막바지에 부진을 거듭하며 분데스리가로 복귀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재성도 함부르크의 관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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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변했다. 이재성은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 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작 이 중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구단은 없었다.
결국, 이재성은 꾸준히 자신에게 관심을 나타낸 함부르크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함부르크는 이재성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은 현재 상당 부분 진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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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슈포르트부저'는 "함부르크가 이재성을 영입하는 데 투자해야 하는 이적료는 약 2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7억 원)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가짜 9번' 역할을 맡으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재성은 올 시즌 초반에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돌아갔다. 그는 올 시즌 홀슈타인 킬이 올 시즌 치른 세 경기(컵대회 포함)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