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재성이 풀타임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홀슈타인 킬은 4일 밤(한국시각)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킬은 2승 1무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맞대결이 연기된 함부르크 SV(2승, 승점 6점)를 제치고 분데스리가2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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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의 베르너 감독은 4-5-1 포메이션으로 뒤셀도르프전에 나섰다. 이재성의 경우 이전보다는 좀 더 전진 배치돼 움직였다. 후반 초반까지 이재성은 2선이 아닌 1선에서 활약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움직임이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량은 물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8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절묘한 개인기를 보여주며, 뒤셀도르프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1분에는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 25분에도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동점골을 내준 이후에는 본 포지션인 2선으로 돌아왔다. 루카 세라와 포래스 투입으로 베르너 감독은 공격력을 강화했고, 이 과정에서 이재성의 위치는 미드필더로 옮겨졌다. 주로 왼쪽과 중앙을 아우르며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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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에는 결정적인 어시스트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이재성이 낮게 깔아준 공을 문전에 있던 루카 세라가 밀어 넣으며 2-1을 만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막판까지 이재성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도왔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홈 팀 킬이었다. 전반 15분 홈 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 하우케 발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뒤셀도르프의 하르테르츠를 맞으며 공이 굴절됐고, 행운의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 14분 뒤셀도르프의 동점골이 나왔다. 뒤셀도르프의 토마스 플레들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메페르트 발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27분 득점이 취소됐던 킬은 후반 38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상대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묄링이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