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오후(현지 시각), 팀 발터 감독이 슈투트가르트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슈투트가르트 부임 반년만이다. 발터 감독은 슈투트가르트 전 홀슈타인 킬에서 이재성(26)을 지도했던 인물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뜻밖의 해임이다.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분데스리가 3위다. 얼마든지 승격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최근 성적도 나쁘지 않다. 3경기서 1승 2무다. 다만 2부 리그 우승을 노리는 슈투트가르트에 만족스럽지 않았다. 팀 지도 방식도 구단의 뜻과 달랐다.
슈투트가르트의 토마스 히츨스페어거 단장은 사유를 이렇게 말했다. “팀 발터와 함께 목표들을 이뤄나가는 게 우리의 분명한 바람이었다. 분데스리가 승격과 팀 발전이다. 우리는 최근 몇 주 그리고 하노버 경기 이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스포츠적 목표 실현을 위해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의견 차이가 구단과 발터 감독의 사이를 갈라놓은 셈이다. 이어서 히츨스페어거 단장은 “유감이다. 팀은 커다란 열정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많은 걸 해냈다.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발터 감독은 2019-20 시즌을 앞두고 킬을 떠나 슈투트가르트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반년만에 떠났다. 슈투트가르트는 감독 없이 2020년을 맞이한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