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게무트 단장, 2년 만에 홀슈타인 킬 떠난다
▲지난 2018년 부임 후 이재성, 서영재 영입
▲계약 해지 합의한 후 현재 타 구단과 협상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홀슈타인 킬로 이재성(27)을 영입한 파비안 볼게무트 단장이 구단을 떠난다.
독일 축구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홀슈타인 킬은 20일(현지시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언론에 볼게무트 단장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2018년 6월 볼프수브르크 유소년 아카데미 매니저 볼게무트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볼게무트 단장은 부임 첫 시즌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이재성을 영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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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퍼마르크트'도 불게무트 단장과 홀슈타인 킬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그는 팀 내 최고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성, 살리 오즈칸 영입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볼게무트 단장은 현재 타 구단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그와 협상 테이블에 앉은 구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볼게무트 단장은 "홀슈타인 킬에서 일한 시간을 내게 큰 즐거움과 동기부여를 줬다. 내게는 커리어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홀슈타인 킬을 매우 자세히 지켜볼 것이다. 홀슈타인 킬이 성공적인 역사를 써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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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톨룬트 홀슈타인 킬 회장은 "볼게무트 단장은 코로나19 상태로 어려운 시점에 놓은 구단의 사정을 최대한 배려해줬다.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빌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홀슈타인 킬과 볼게무트 단장의 결별은 이재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재성과 홀슈타인 킬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게다가 지난달에는 우베 스퇴버 홀슈타인 킬 경영이사가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슈포르트부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이재성과의 재계약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아무도 언제 올 시즌이 다시 시작될지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성은 최근 미국과 잉글랜드가 주된 활동 무대인 스포츠 에이전시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손을 잡았다.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다수의 미국프로농구 NBA,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선수를 스포츠 에이전시다. 애런 완-비사카, 라이언 세세뇽, 칼럼 윌슨 등이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관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