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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킬, 포칼 2라운드 바이에른전 1월로 연기

[골닷컴] 정재은 기자=

이재성(28)이 뛰는 홀슈타인 킬과 바이에른 뮌헨의 2020-21 DFB 포칼 2라운드가 1월로 연기됐다. 바이에른의 지나치게 빽빽한 12월 경기 일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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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2라운드는 12월 22일과 23일에 열린다. 킬은 1라운드에서 7-1 대승을 거뒀고, 바이에른은 뒤렌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당초 22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킬의 홈구장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3일 오후 바이에른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칼 일정이 바뀌었다고 공지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이듬해 1월 13일에 열린다. 

변경된 이유가 있다. 바이에른은 2020-21시즌 전반기에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2,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이 늦게 종료되고, 올 시즌도 덩달아 늦게 시작하며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 유럽대항전까지 치르는 팀들은 제대로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리그, 컵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혹은 UEFA 유로파리그를 치르게 됐다. 

바이에른은 12월에도 숨쉴 틈이 없다. 9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UCL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 후 3일 만에 우니온 베를린 리그 원정을 떠난다. 16일에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 19일에 레버쿠젠 원정 경기가 예정됐다. 바이에른은 22일 킬과의 포칼을 위해 레버쿠젠 원정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시 킬로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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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에른은 독일축구협회(DFB)와 킬에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듬해 1월 2일부터 다시 리그가 시작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 시간이 필요했다. DFB와 킬은 바이에른의 요청을 승낙했다. 킬의 배려 덕분에 1월 13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13일 저녁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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