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영재, 조재완 연속골… 강원 포항에 2-1 승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강원FC가 힘겹게 포항 스틸러스에 승리했다. 이적생 이영재와 조재완이 골을 넣었지만 포항 완델손의 만회 골을 시작으로 계속된 포항의 공격에 경기 종료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강원은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과 23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강원은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한편 포항은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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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믿을 수 없는 대역전 경기를 펼친 두 팀이 똑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강원은 지난 6월 23일 포항과 17라운드에서 0-4로 패하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만 3골을 넣으며 기적적으로 5-4로 역전승했다. 이번 맞대결을 두고 강원은 승리의 재현을 꿈꿨고, 포항을 복수를 다짐했다. 

양 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한 선수를 내세우며 지난 맞대결과 다른 멤버로 선발을 꾸렸다. 홈 팀 강원은 골키퍼 김호준, 수비에 나카자토-윤석영-김오규-신광훈, 미드필더엔 이현식-한국영-이영재, 공격엔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을 내세웠다. 원정 팀 포항은 골키퍼 강현무, 수비에 심상민-김광석-하창래-김용환, 미드필더엔 이광혁-이수빈-이진현-정재용-완델손, 원톱에 일류첸코를 내세웠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천천히 만들어갔다. 전반 15분 이적생 이영재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 강현무가 펀칭으로 걷어냈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포항은 전반 25분 완델손이 수비수에게 공을 뺏은 뒤 빠른 스피드를 살려 역습으로 이어갔고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김호준이 막아냈다. 

이후에도 강원이 경기를 주도해 나갔지만 강력한 한방이 부족했다.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신광훈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회심의 슛을 했지만 강현무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에 고전한 포항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강원에 대응했다. 효과는 있었다. 공격을 이어간 포항은 후반 7분 코너킥에서 김광석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팽팽함을 이어 가던 후반 12분 균형을 깨트린 건 강원이었다. 측면을 돌파한 한국영이 쇄도하는 이영재에게 패스하였다.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턴을 하며 수비를 벗겨냈고, 그대로 슛한 것이 성공했다. 이영재는 경남FC에서 강원으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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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16분 추가 골을 넣었다. 조재완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몇 번의 바디 페인팅 후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재완은 시즌 7호골을 넣었다. 

포항은 만회 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27분 일류첸코의 강력한 슛은 김호준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심상민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후반 36분 완델손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만회 골에 성공하며 꺼져가던 추격 의지를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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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수비를 강화한 강원을 뚫을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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