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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발목 부상으로 1달 아웃… 김병수 감독, “난 참 복도 없네요” [GOAL LIVE]

PM 8:08 GMT+9 19. 8. 11.
김병수 감독
1달 가량 이영재를 활용하지 못하는 김병수 감독으로선 상위 스플릿 진출을 넘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에 노란불이 켜졌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강원FC의 새로운 무기로 부상했던 미드필더 이영재가 발목 부상으로 한 동안 뛸 수 없다. 김병수 감독은 FC서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한숨을 쉬었다. 

강원의 김병수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를 앞두고 이영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영재는 팀 훈련 중 실시한 5대2 미니게임 중 발목을 다쳤다. 3~4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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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은 “다칠 상황이 아니었는데…”라며 한 숨을 쉰 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더니 힘이 빠졌는지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스쿼드에 대한 고민이 큰데 영재까지 다쳤다. 난 복도 없는 지도자인 것 같다”라며 자조 섞인 웃음을 지었다. 이영재의 자리에는 김지현이 선발 출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현금+트레이드 방식으로 제리치와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영재를 데려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전술상 중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정석화가 시즌 초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을 당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그 대체자로 대학 시절부터 주목했던 이영재를 찜한 김병수 감독은 제리치를 내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데려왔다. 

울산을 상대로 강원 데뷔전을 치른 이영재는 이후 포항, 전북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1도움과 1골 1도움을 올렸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도 “이영재가 상당히 돋보였는데 오늘 빠졌다. 상대팀 선수지만 좋은 축구를 보여줘야 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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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본인도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부상이다. 강원 입단 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자신의 공격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그는 "이게 내 본모습이다. 맞는 옷을 찾았다"라며 새로운 팀에서 선 보이는 축구에 큰 만족을 표시하고 있었다.

1달 가량 이영재를 활용하지 못하는 김병수 감독으로선 상위 스플릿 진출을 넘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에 노란불이 켜졌다. 김병수 감독은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우리 스쿼드를 더 강화하는 부분이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한 선수가 빠지는 영향이 적게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