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ahimovic Milan Cagliari Serie AGetty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과 연봉 협상에서 이견

▲즐라탄-밀란 재계약, 관건은 연봉
▲에이전트 "돈, 스타일, 약속의 문제"
▲즐라탄의 요구액은 연봉 750만 유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C 밀란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연봉 협상에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밀란의 계약은 2019/20 시즌이 끝나며 종료됐다. 그는 우선 밀란 잔류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맺기 전까지는 밀란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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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측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제시한 연봉은 약 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0억 원)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재계약 조건으로 연봉 750만 유로(약 10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약 250만 유로(약 35억 원) 차이로 협상이 틀어질 위기에 놓인 셈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합의는 하지 못했다. 관건은 돈뿐만이 아닌 약속, 그리고 팀 스타일의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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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우리는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복귀한 후 컵대회를 포함해 20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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