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세리에A 최고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
▲ AC 밀란 복귀 후 2번째 승리 거두며, 세리에A 최소 경기 150승 달성
▲ 무득점에도, 우디네세 상대로 클래스 보여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150승을 신고했다. 승점 3점 개편 이후 세리에A 선수 중 최단 기간 150승 기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일 밤(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우디네세전에 선발 출전했다. 무득점이었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지난 칼리아리전과 마찬가지로 풀타임 출전했고, 레앙와 호흡을 맞추며 팀 공격에 힘을 실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그리고 밀란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안테 레비치의 극적인 결승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이날 승리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입성 후 222경기 만에 150승을 신고하며, 1994/1995시즌 승점 3점으로 개편된 이후 세리에A 선수 중 최단 기간 150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인터 밀란의 레전드로 불리는 에스테반 캄비아소였다. 그러나 이번 우디네세전 승리로 이브라히모비치가 승점 3점 개편 이후 세리에A 선수 중 최단 기간 150승을 달성하는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일명 21세기 세리에A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시작은 유벤투스였다. 2004년 여름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총애를 받은 그는 리그 기준 70경기에서 23골을 가동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2006년 여름에는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유벤투스의 칼치오폴리 스캔들로 이브라히모비치는 곧바로 인테르행을 택했고 세 시즌 동안 인테르에서 뛰며 88경기에서 57골을 가동했다. 2008/2009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0년 여름에는 AC 밀란행을 택했다. 200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났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마찰 그리고 메시의 중앙 이동 등 악재가 겹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밀란에 입성했다. 그리고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와 42골을 터뜨렸다. 2011/2012시즌에는 득점왕에 올랐다.
201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 이적으로 세리에A와 연을 끊었던 이브라히모비치지만,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7년 반 만에 밀란에 입성.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우디네세전 승리로 세리에A 최소 경기 15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 이브라히모비치 이탈리아 세리에A 주요 커리어
리그 우승: 4회(유벤투스 시절 제외)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5회
세리에A 득점왕: 2회(2008/2009, 2011/2012시즌)
세리에A 득점 기록: 123골(221경기)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