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결승골’ 서울, 슈퍼매치 16경기 연속 무패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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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슈퍼매치의 승자는 FC서울이었다. 수원 삼성을 원정에서 2-1로 꺾은 서울은 슈퍼매치 16경기 연속 무패(9승 7무)의 기록을 이어갔다. 3위 방어를 위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은 염기훈이 추격의 불꽃을 쐈지만 마지막 힘이 약했다.

[골닷컴, 수원월드컵경기장] 서호정 기자 = 서울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에서 박주영의 선제골로 이명주의 결승골로 염기훈이 프리킥 골로 만회한 수원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54점의 3위 서울은 4위 대구와 4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파이널B 행이 확정된 수원은 40점으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수원은 슈퍼매치에서 4년째 이어지는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해 타가트, 김민우, 홍철 등을 내세웠다. 서울은 페시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주영 박동진 투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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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와 이명주가 한 차례씩 중거리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14분 서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균형이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든 고광민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바운드되며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원 수비수 민상기의 손에 공이 맞았다. VAR 체크를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주영은 골키퍼 노동건을 속이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0분 고요한이 알리바예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들며 때린 슈팅을 노동건이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알리바예프의 중거리 슈팅이 날아왔지만 노동건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에 공격에서 답을 찾지 못한 수원은 양상민과 안토니스를 빼고 이종성과 염기훈을 투입해 포백으로 전환했다. 염기훈이 타가트 아래에 서서 2선 공격 지원을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서울은 추가골로 수원의 의지를 꺾었다. 박주영이 빠른 역습으로 수원 수비의 시선을 끈 뒤에 빼 준 공을 고요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연결했다. 문전으로 쇄도한 이명주가 정확한 타이밍에 헤딩 골로 연결해 후반 9분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수원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정면 26미터 거리에서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깨끗하게 골망을 갈랐다. 서울의 골키퍼 유상훈과의 머리 싸움에서 승리한 염기훈이 반응할 수 없는 구석으로 차 넣었다. 주중 열린 FA컵 준결승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염기훈은 고감도의 왼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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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수원은 전세진 대신 한의권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그와 동시에 진행된 코너킥에서 홍철이 왼쪽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공을 민상기가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라인 앞에서 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막아냈다. 

서울은 후반 30분 박동진 대신 윤주태를 투입하며 첫 교체카드를 썼다. 염기훈의 추격골 이후 흐름을 가져오던 수원은 계속 공격을 가했다. 후반 36분 페널티박스 정면 23미터 거리에서 최성근이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감아찼지만 이번에는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결국 수원은 그 기세를 동점골로 잇지 못했고,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카드 한장을 윤종규로 쓰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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