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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즌 있었나… ‘역대급’ K리그1, ‘예측불가’ K리그2

[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1과 K리그2 모두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K리그1은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엎치락뒤치락 중이며, K리그2는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격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지난 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에서 다시 선두가 바뀌었다. 당시 리그 1위 울산과 2위 전북은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 원정을 떠났다. 동시간대 열린 경기이자, 승점 1점 차로 선두 경쟁 중인 상황이기에 양 팀의 관계자와 팬들은 실시간으로 상대의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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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울산과 전북의 리드로 종료되어 순위 변동에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45분 뒤에는 달랐다. 선두가 8일 만에 다시 바뀌었다. 울산이 경기 막판 인천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다. 후반 42분 인천에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44분 이근호가 도망가는 득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추가시간 인천 무고사에게 해트트릭 골을 헌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같은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이 서울에 2-0으로 완승하였고, 울산의 무승부 소식을 들은 팬들과 선수들은 기뻐했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도 “다시 1위에 올라온 만큼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며 선두 수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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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경쟁도 치열했다. 지난 31일 광주를 추격하던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와 비기며 추격 의지가 한풀 꺾이는 듯싶었다. 다음날 광주가 안산 그리너스에게 승리를 거두면 2위 부산과 격차는 7점 차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린 1일, 광주는 전반까지 엄원상의 골로 1-0으로 리드하며 여유 있었다. 하지만 후반 27분과 후반 종료 직전 마사에게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로써 광주와 부산의 격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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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K리그1은 ‘역대급’, K리그2는 ‘예측불가’ 우승 경쟁으로 요약할 수 있다. K리그1은 스플릿 라운드 결정 이후 상위 스플릿 간 대결이 남아있기에 시즌 막판 진정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K리그2도 정규리그에서 광주와 부산의 맞대결이 한 차례 더 남아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되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승 경쟁에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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