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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클럽, AFC 요구에 중립국 UAE 개최 합의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이란 소속 클럽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지역 예선 및 조별 리그 개최를 결국 중립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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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지난 22일 이란 2개 팀이 소속된 ACL 지역 예선을 중립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각 경기는 샤르 코드로FC vs 리파SC(바레인)와 에스테그랄FC vs 쿠웨이트SC(쿠웨이트)의 경기다. 그러나 이란 측이 동의할지는 미지수였다. 

AFC는 애초 최근 이란의 불안한 정세를 고려하여 홈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에 2020시즌 ACL에 참가하는 이란 4개 팀(페르세폴리스FC, 에스테그랄FC, 세파한SC, 샤르 코드로FC)을 포함하여 이란 축구협회가 반발했다. 이들은 ‘ACL 참가 불가 방침’까지 내세웠고 AFC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결국 4개 클럽의 대표들이 AFC 사무총장과 말레이시아에서 만났지만 AFC의 강경한 뜻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24일 새벽 이들은 중립지역인 UAE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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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코드로와 에스테그랄의 경기는 원래 지난 21일로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개최 여부가 미정이 되면서 한 차례 연기되었다. 결국 이들의 맞대결은 오는 25일 UAE에서 개최된다. 또 추후 ACL 조별 리그 첫 경기에 예정된 이란 팀의 경기도 UAE에서 열리며 2, 3차전에서 이란팀이 홈 경기일 경우 어웨이와 바뀌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본선 팀이 모두 확정되면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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