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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8년 무승… 이용, "세밀한 패스로 압박 풀겠다"

[골닷컴, 파주NFC] 서호정 기자 = 이용은 10일 파주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이란과의 친선전을 위한 사전기자회견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함께 나섰다. A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란과 친선전을 갖는다. 

이란은 UAE 아시안컵 후 2011년부터 팀을 맡아 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결별하고 벨기에 축구의 레전드인 빌모츠 감독을 선임했다. 시리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빌모츠 감독은 5-0 대승을 거뒀다. 짠물 수비로 적은 득점에도 실속을 챙기던 케이로스 감독 체제와 달리 빌모츠 감독은 첫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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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인 한국은 8년 간의 무승 기록을 깨고자 한다. 이용은 이란을 상대하는 데 대해 “이긴지 너무 오래 됐다. 이란은 아시아의 강팀이고, 압박이 매우 좋은 팀이다. 그 압박이 올 때 세밀한 패스로 풀어 나온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지난 3월에는 A대표팀에 오지 못했던 이용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대신 후배 김문환이 3월 A매치 2연전에 이어 호주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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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포지션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데 대해 이용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국민들 관심도 많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환이와는 경쟁보다 도움을 주고받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무한 경쟁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팀 전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세네갈을 토너먼트에서 꺾고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을 달성한 20세 이하 대표팀 후배들의 성과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이용은 “월드컵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세게 무대를 치르는 후배들 마음을 알 것 같다.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토너먼트에 진출해 줘서 고맙다. 다가오는 경기도 충분히 자신감 갖고 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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