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KFA

‘이동준 해트트릭’ 김학범호, 인천대에 8-0 완승

[골닷컴, 파주NFC] 서호정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서 열린 인천대와 연습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전후반을 각각 50분씩 전혀 다른 팀으로 구성해 내보낸 가운데 전반에 1골, 후반에 7골이 터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을 대비하는 U-22 대표팀은 시리아의 여권 발급 문제로 취소되며 난항을 겪었다. 당초 훈련과 경기를 치르려던 제주를 떠나 지난 4일 파주NFC로 이동했다. 대학팀과 프로팀을 상대로 급히 연습 경기를 잡았고, 6일 인천대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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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전후반에 각각 다른 팀을 구성했고, 다른 전형과 전술로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전반에는 U-20 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이었다. 전방에 오세훈, 2선에 엄원상, 전세진, 정우영, 3선에 김동현과 한찬희, 포백을 이재익, 김재우, 이선걸, 황태현으로 구성한 4-2-3-1 포메이션이었다. 

후반전은 기존 멤버들을 중심으로 3-4-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조규성, 임민혁, 이동준이 3톱을 김진규, 원두재가 중앙 미드필더를 봤다. 좌우 측면에는 김진야와 강윤성이 섰고 스리백은 김현우, 이지솔, 차오연이 나섰다. 유일하게 골키퍼 허자웅만이 전후반 총 100분을 모두 소화했다. 

전반에는 수 차례 기회가 왔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김동현, 엄원상, 오세훈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인천대 소속의 U-22 대표팀 골키퍼 안찬기는 이날 소속팀 수문장으로 나서 U-22 대표팀의 예리한 슈팅을 막아냈다. 기다리던 첫 골은 전반 42분 나왔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전세진의 왼발 터닝 슈팅이 수비를 맞고 골키퍼 키를 넘으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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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골폭죽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반 19분 이동준의 페널티킥 골이 신호탄이었다. 후반 33분 인천대 수비수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누리자 더 공격적으로 몰아쳤다. 후반 36분 임민혁, 40분 이동준, 42분 조규성의 골이 나왔다. 44분에는 임민혁이 페널티킥골로 멀티골을 만들었고, 49분에는 이동준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50분에도 김진규가 추가골을 넣어 후반에만 7골이 터졌다. 

송범근, 김대원, 정승원, 윤종규 4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필드 플레이어 20명과 골키퍼 2명이 뛴 대단위 테스트는 8-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김학범호는 오는 9일 K리그2 4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과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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