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비셀고베)가 SNS에 올린 사잔 한 장이 논란을 낳았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6일 스페인 축제인 주현절을 맞아 가족 지인들과 10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 이니에스타는 분장을 하지 않았지만, 지인 몇몇은 왕 분장을 했다. 그들 중 두 명이 얼굴을 검게 칠했는데, 이니에스타의 사진을 접한 SNS 유저들은 이러한 분장이 ‘인종차별’을 의미한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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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한 팬은 트위터에 “끔찍하다. 옹호할 수가 없다”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만으로도 인종차별이 된다. 예외는 없다”고 쏘아붙였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지난 10년(의 이미지)은 어떻게 할 건가? 당장 해당글을 삭제하라. 옛 동료들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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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선호에 따라 분장은 할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타 선수가 아무 거리낌없이 SNS에 흑인 분장 사진을 올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2017년 12월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은 흑인 농구 선수 분장을 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그리즈만은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니에스타는 비난 글이 쏟아지는 상황이지만, 작성 13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논란을 해명하거나, 관련글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