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이강인 재계약 협상 돌입한 발렌시아, 올해 안 결판

▲지난달 불거진 재계약 합의설
▲발렌시아와 재계약 조건 조율
▲"구단 목표는 올해 안 계약 체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렌시아가 '기대주' 이강인(19)과의 재계약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 종료된다. 발렌시아는 여전히 이강인과의 계약 기간이 약 2년 남은 현재 일찌감치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강인과 함께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힌 측면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20)를 비롯해 베테랑 공격수 로드리고(29),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9), 다니 파레호(31) 등이 팀을 떠났다. 올여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한 발렌시아는 지난 두 시즌간 1군 선수로 올라서고도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강인을 리빌딩 계획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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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지난달 21일 스페인 라디오 '코페'를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이로부터 약 3주가 지난 현재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 합의설이 '오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는 건 위험하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그러나 스페인 방송 '플라사 라디오'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90 미누츠'는 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닐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은 이강인의 재계약 조건을 조율 중이며 현재 선수 측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90 미누츠'는 피터 림 발렌시아 구단주의 지시에 따라 무르티 회장은 이미 계약서 내용을 상당 부분 작성하는 데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체결해 2021년부터는 구단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만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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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미누츠'가 밝힌 이강인의 재계약 조건은 지난달 '코페'가 보도한 내용과 상당 부분 흡사하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며 구단은 그에게 대폭적인 연봉, 바이아웃 금액 인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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