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Kang-in Valencia 2019-20Getty Images

‘이강인 선발’ 발렌시아 챔스 LOSC릴에 승리 [GOAL LIVE]

[골닷컴, 스페인 발렌시아] 김형중 기자 = 이강인이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역전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발렌시아는 6일 새벽 5시(한국시각)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LOSC릴과의 4차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에 획득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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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다. 중앙의 다니 파레호와 왼쪽의 제프리 콘도그비아와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 29분 부상 당한 데니스 체리세프 대신 페란 토레스가 들어오며 4-4-2로 시스템이 바뀌자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전반: 상대 실책으로 릴의 선제골

홈 팀 발렌시아는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릴은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노렸다. 선제골은 릴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발렌시아가 반대편 전환 패스를 시도하다 상대 압박에 끊겨 릴의 공격수 오시멘에게 단독 찬스가 났다. 오시멘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팀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실책성 플레이로 점수를 내준 발렌시아는 전열을 가다듬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연속된 득점 찬스가 상대 골키퍼 마이낭의 선방에 모두 막혔다. 이강인도 전반 35분 다니엘 바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마이낭을 넘지 못했다.

후반: 역전에 성공한 발렌시아

릴이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양 팀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초반부터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좌측 바로 바깥에서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파레호가 직접 슈팅했다. 그러나 마이낭 골키퍼의 선방에 또 다시 막혔다.

릴도 추가골을 노렸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발렌시아 선수들의 볼을 빼앗았다. 후반 8분에는 유수프 야즈즈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러선 골키퍼에 잡혔다.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은 후반 9분 이강인을 빼고 마누 바예호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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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공격을 이어가던 발렌시아는 끝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쪽을 침투한 호드리구의 크로스가 릴 수비수 호세 폰테의 팔에 맞아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를 파레호가 침착히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경기는 과열되었다. 메스타야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 소리는 커졌고, 선수들의 몸싸움은 거칠어졌다. 발렌시아의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37분 왼쪽에서 호세 가야의 크로스가 릴 수비수 아다마 수마오로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이어 2분 뒤에는 콘도그비아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며 3-1로 달아났다. 정규시간이 끝날 때쯤 다시 한 골이 터졌다. 페란 토레스가 오른발 슛으로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며 발렌시아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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