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 Mourinho Tottenham 2019-20Getty Images

'음식 배달원' 무리뉴 감독 "지금은 도와야 할 때"

▲토트넘, 코로나19 사태로 훈련까지 중단
▲무리뉴 감독, 코칭스태프와 자원봉사
▲마스크와 장갑 착용한 후 음식, 약품 배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77명로 늘어난 현재 시즌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토트넘은 지난주까지 팀 단체 훈련을 강행하며 시즌 재개 가능성에 대비했으나 최근 이마저도 중단하며 휴면 상태에 돌입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우선 오는 4월 30일까지 중단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현시점에서 내달 말이나 5월 초 시즌 일정 재개 여부를 예측하는 건 어렵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이 와중에 무리뉴 감독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연고지 영국 북런던 지역에서 자가격리된 노약자를 위해 음식과 약품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자원봉사 현장에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코칭스태프와 함께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집에 갇힌 노약자들을 위한 배달원으로 활약(?)했다. 팀 훈련마저 최소된 상태에서 무리뉴 감독이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에 나섰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금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다. 특히 노약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무리뉴 감독은 "지금은 누구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다같이 생각해봐야 한다. 앞으로 어려움이 계속될수록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 외에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선수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기부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