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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여전한 승부욕…오언-맥아티어 친선대회서 충돌

PM 6:42 GMT+9 19. 1. 7.
Michael Owen
1990년대 말 리버풀에서 함께 활동한 마이클 오언(39)과 제이슨 맥아티어(47)가 친선대회 도중 신경전을 벌였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1990년대 말 리버풀에서 함께 활동한 마이클 오언(39)과 제이슨 맥아티어(47)가 친선대회 도중 신경전을 벌였다.

6일 오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열린 6인조 대회 '2019 Star Sixes' 준결승전에서 둘은 각각 잉글랜드,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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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공을 놓고 다투는 상황에서 맥아티어가 오언을 잡아챘고, 이에 분개한 오언이 다리를 걸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선수들이 말리러 달려왔지만, 그 사이에 맥아티어가 발로 오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오언에게 경고를 준 주심은 발차기를 한 맥아티어에겐 퇴장을 명했다. 친선대회에선 보기 힘든 장면이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몸싸움을 벌인 뒤 곧바로 화해의 악수를 한 오언과 맥아티어는 나란히 앉아 웃으며 저녁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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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맥아티어의 분은 풀리지 않은 모양. 화살은 주심에게로 향했다. 그는 “주심이 실수했다. 보지 못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거나, 보길 원치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선수가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언은 웃었다. 각국 국가대표 출신 올드스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오언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목에 메달을 걸고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