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Villa Spain 2017Getty

은퇴한 비야, 다음 도전은 미국 2부 리그 팀 운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다비드 비야(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비야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자신의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현역 시절 스포르팅 히혼, 발렌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멜버른 시티, 뉴욕 시티, 비셀 고베에서 차례로 활약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개인 통산 98경기 59골을 기록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비야는 오는 2021년 미국 2부 리그(USL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인 신생팀 퀸즈보로 FC 투자단 구성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비야는 "퀸즈는 내가 뉴욕에서 활약한 시절 늘 우리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곳"이라며, "퀸즈에 프로 구단을 창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꿈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퀸즈보로 FC는 미국 뉴욕의 퀸즈 자치구(borough)를 연고로 하게될 구단이다. 최근 창단 계획을 밝힌 퀸즈보로 FC는 최다 수용 인원이 단 7500명에 불과한 소규모 경기장 뉴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퀸즈보로FC는 뉴욕 레드불스, 뉴욕 시티 FC, 뉴욕 코스모스에 이어 뉴욕의 네 번째 프로 축구 구단이 될 전망이다.

비야는 자산 관리 기업 크레인셰어스를 운영하는 미국 뉴욕 출신 사업가 조나단 크레인과 함께 퀸스보로 FC 운영을 맡는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