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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베리, 아스널 1군 코치로…에메리 사단 합류

▲융베리, 아스널 코치직 맡는다
▲에메리 사단 합류해 1군 지휘
▲지난 시즌 2군 리그 준우승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올여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백룸 스태프(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 선 인물은 아스널 레전드 프레데리크 융베리(42)다.

아스널은 17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융베리를 에메리 감독을 보좌할 1군 코치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융베리는 지난 시즌 아스널 2군(U-23 팀) 감독을 맡으며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 디비전 원(2군 리그)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여름 프리시즌부터 1군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다음 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 리그 4위권 복귀 목표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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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스널은 융베리를 1군 코치로 승격시키는 대신 기존 1군 코치 스티브 불드를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불드는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아스널을 이끈 2012년부터 줄곧 1군 코치로 활동했다.

융베리는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이(에메리 감독)과 함께 아스널이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아스널이 육성하는 훌륭한 어린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구단의 현재 구조를 유지하며 선수들에게 나의 경험과 지식을 전해주겠다. 아스널 선수들에게 성공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융베리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그를 15세 이하 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융베리는 친정팀에서 지도자로 데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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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융베리는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볼프스부르크 수석코치직을 거쳐 작년 아스널 2군 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아스널 신예 라이스 넬슨은 작년 9월 '감독' 융베리의 지도력에 대해 "프레디(융베리의 애칭)는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매우 높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프레디는 내게 오른쪽에서 뛰어야 상대의 밀집 수비에서 더 쉽게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 시즌 초반 오른쪽 측면이 더 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프레디는 나를 오른쪽으로 옮긴 후 발이 빠른 부카요 사카를 왼쪽에 배치했다. 부카요가 측면에서 오르내리면 나는 안쪽으로 파고드는 조합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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