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몽펠리에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미드필더 윤일록(28)이 여전히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데 적응 중이지만, 유럽 무대에 도전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몽펠리에로 이적했다. 작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활약한 윤일록은 원소속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몽펠리에 이적 후 지난 시즌 다섯 경기에 출전하며 점진적으로 팀 내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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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일록은 올 시즌 들어 좀처럼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는 몽펠리에가 올 시즌 치른 여섯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윤일록은 여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각) 몽펠리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2019 시즌을 마친 후 에이전트를 통해 몽펠리에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유럽 진출은 내가 늘 꿈꾸던 일이었다. 실제로 유럽에 진출할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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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일록은 "몽펠리에가 2012년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몽펠리에라는 도시에 대해서는 아는 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몽펠리에에 온 후 이곳을 더 좋아하게 됐다. 프랑스는 모든 면에서 한국과 많이 다르다. 나는 이곳에서 집에서 문 밖으로 나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일록은 "내 꿈이었던 유럽 진출을 이런 환경에서 하게된 건 최적의 상황"이라며, "구단 내부 분위기와 시설의 수준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일록은 지난 1월 몽펠리에와 3년 6개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